
장애아동·청소년들이 코딩과 디지털 창작활동을 통해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역 기업이 교육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영남에너지서비스가 장애아동·청소년 코딩교육프로그램 ‘코딩아 놀자’의 2027년 운영을 위해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2025년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장애 특성과 학습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반적인 디지털교육에 비해 장애아동·청소년이 지역사회에서 코딩을 직접 배우고 체험할 기회가 부족한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교육은 코딩 로봇 ‘오조봇’을 활용한 기초 코딩부터 아두이노 실습, 3D 펜 창작 활동까지 체험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여 아동들은 직접 명령어를 입력하고 결과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논리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 창의력을 기를 수 있다. 자신이 구상한 것을 실제 작품으로 완성하면서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는 것도 교육의 한 부분이다.
이번 후원은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을 뒷받침한다. 영남에너지서비스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코딩 교육사업에 15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이번에 2027년 운영비 500만 원을 추가로 후원했다.
정재학 영남에너지서비스 경영지원실장은 “장애아동·청소년들이 코딩 교육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하는 데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휴진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장애아동·청소년에게 다양한 디지털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이들이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에너지서비스는 2016년부터 2022년까지 복지관에 가스차단기와 온수기 등 736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는 등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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