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구미시는 공공배달앱 ‘먹깨비’의 가맹점 확대와 시민 이용 활성화를 위해 운영사 및 지역 외식업계와 협력에 나섰다. 소상공인의 배달플랫폼 이용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 혜택을 늘려 지역 내 소비가 골목상권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취지다.
구미시는 3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먹깨비, 한국외식업중앙회 구미시지부, 대한제과협회 구미시지부와 공공배달앱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김주형 먹깨비 대표, 남우현 외식업중앙회 구미시지부장, 최권수 대한제과협회 구미시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구미시와 운영사, 외식업계는 지역 음식점과 제과점의 먹깨비 입점을 확대하고 구미사랑상품권 등 지역 결제수단과 연계해 이용 편의를 높이기로 했다. 할인쿠폰 제공과 공동 홍보·마케팅도 추진한다.
특히 외식업계와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열어 업주들의 의견을 듣고, 점주 대상 ‘먹깨비 아카데미’를 운영해 가맹점 입점과 앱 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축제와 연계한 홍보부스도 마련해 시민들의 이용을 유도하기로 했다.
협약을 기념한 시민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4일부터 8일까지 먹깨비 앱에서 1만2000원 이상 주문하면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쿠폰 2000매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하루 400매씩 배포하며, 회원가입 후 사용할 수 있다.
먹깨비는 구미에서 누적 매출 407억 원을 기록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이용 기반을 넓히고 지역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함께 혜택을 누리는 공공배달앱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남우현 한국외식업중앙회 구미시지부장은 “먹깨비가 지역 음식점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회원 업소의 입점과 이용을 독려하고 현장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소상공인의 배달플랫폼 이용 부담을 덜고 시민 혜택을 넓히겠다”며 “지역 소비가 골목상권 매출로 이어지도록 운영사와 외식업계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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