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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가 5월 출시한 ‘2024년형 아이콘 얼음정수기’가 국내 얼음정수기 열풍 속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4일 코웨이에 따르면 아이콘 얼음정수기가 출시된 5월 기준으로 8월까지 코웨이 얼음정수기 판매량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이전 얼음정수기가 가진 단점을 보완하며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코웨이는 이번 제품에 작고 세련된 디자인을 비롯한 풍부한 얼음량·신선한 얼음 생성·다양한 편의 기능 등의 특징을 앞세워 국내 얼음정수기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코웨이는 이번 얼음정수기 기술 개발 시 소비자 FGI 조사 결과인 ‘시장 내 얼음정수기는 얼음을 몇 번 추출하고 나면 얼음이 더 이상 안 나온다’는 의견을 수렴했다.
이에 코웨이만의 제빙 특허 기술인 듀얼 쾌속 제빙 기술을 개발했으며 얼음 생성 속도를 빠르게 개선했다. 이는 기존 얼음정수기가 한 번 얼음을 생성할 때 20분가량 소요된 시간을 12분으로 대폭 줄인 쾌거다.
단축된 제빙 시간으로 얼음 생성량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얼음정수기를 통해 하루 최대 5kg(약 600개)의 얼음 생성이 가능해졌으며 이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대용량 봉지의 얼음 두 배에 달하는 양이다.
또 에너지 사용량을 감소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얼음을 생성하는 핵심 부품인 얼음 증발기의 냉매 이동을 효율적으로 개선하며 강력한 제빙 성능을 갖추면서도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연간 에너지 비용은 1만8000원으로 낮췄다.
코웨이는 제품 크기가 부담스럽다는 소비자 의견에도 주목했다.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초소형 크기의 제품을 선보인 것이다.
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기존 제품 대비 40% 작아진 크기로 2022년 출시된 국내 얼음정수기 가운데 가장 작은 크기를 구현했다.
제품 크기는 작아졌지만 얼음정수기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충분한 얼음량을 확보하기 위해 얼음탱크의 용량을 0.74kg으로 키웠다. 제품의 크기를 절반 가까이 줄인 반면 얼음의 용량은 절반 이상 확데한 셈이다.
이 외에도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45℃의 따뜻한 물부터 100℃의 초고온수까지 추출 가능해 온수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코웨이는 제품에 얼음 트레이·얼음 저장고·얼음 파우셋 등 얼음이 만들어지고 나오는 모든 곳과 물이 나오는 출수 파우셋까지 4중 UV 살균 시스템을 적용해 위생성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코웨이 관계자는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국내 정수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 코웨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많은 고민과 준비를 거쳐 개발한 혁신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선도적 기술 역량과 노하우를 집약해 혁신 정수기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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