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명사들] 윤은혜 ‘리뷰네컷’서 유행 직접 체험하고 솔직 리뷰 팡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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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옥수동 - 윤은혜 가수·탤런트

이동원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9-24 18:00:23

1997년 1집 앨범 ‘머리하는 날’로 데뷔한 베이비복스는 초기에는 저조한 음반 판매고 등 부진을 겪었으나 1999년 멤버 재편 후 ‘킬러’ ‘겟 업’ ‘배신’ ‘인형’ ‘우연’ ‘야야야’ 등의 여러 곡을 통해 인기 가수 반열에 올랐다.

탄탄한 가창력과 칼각이 살아있는 춤을 인정받아 1998년 SBS 가요대전 신인상 및 인기상, 1999년 제10회 서울가요대상 최고가수상, 2002년 MBC 골든디스크 인기상 등을 받아 인기를 증명했다.

2004년 심은진을 시작으로 2006년 멤버 전원이 탈퇴하면서 팀이 잠정 해체됐고 각 멤버는 2006년부터 개인 활동을 이어갔다.

윤은혜는 1999년 16세 때 베이비복스 막내로 합류해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2002년 영화 ‘긴급조치 19호’와 2003년 SBS 시트콤 ‘똑바로 살아라’ 카메오로 출연으로 배우로서 얼굴을 비췄다.

2004년 강호동이 진행했던 예능 프로그램 ‘X맨을 찾아라’에서 매력을 뽐내면서 인기가 더 상승했다.

베이비복스 해체 후 2006년 방송된 MBC 드라마 ‘궁’의 주연으로 발탁돼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극 중 고등학생 명량 소녀 신채경 역을 맡았는데 일부 네티즌으로부터 원작인 웹툰 속 캐릭터와 이미지가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질타를 받았다. 이를 연기력으로 증명하며 드라마의 성공에 일조했고 그해 MBC 연기대상 신인상을 받았다.

같은 해 농촌 로맨스 드라마 ‘포도밭 그 사나이’에서도 출중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KBS 연기대상 여자신인상을 비롯해 함께 출연했던 오만석과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2007년 방송된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은 윤은혜의 대표작이자 인생 드라마다. 남자 행세를 하는 24세의 여주인공 고은찬 역을 맡아 MBC 연기대상 여자 최우수 연기상,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인기를 바탕으로 2010년 KBS2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 2011년 SBS 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 2011년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2012년 MBC 드라마 ‘보고싶다’, 2013년 KBS2 드라마 ‘미래의 선택’ 등 꾸준히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갔다.

2009년 ‘아가씨를 부탁해’로 KBS 연기대상 여자 인기상·베스트 커플상, 2012년 ‘보고싶다’로 MBC 연기대상 올해의 한류스타상·인기상을 받아 인기를 드러냈다.

이후 활동이 뜸했다가 2018년 MBN 드라마 ‘설렘주의보’로 5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와 반가움을 줬다.

한편 윤은혜가 가수 겸 배우 김윤지, 인플루언서 김지영, 크리에이터 시아지우와 함께 JTBC4 예능 프로그램 ‘리뷰네컷’에 MC로 나섰다. 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자정마다 방송하는 ‘리뷰네컷’은 유행을 빠르게 따라가는 시대에 ‘입소문템’ ‘품절대란템’ ‘가성비템’ 등을 직접 체험한 솔직한 리뷰를 풀어내는 관찰형 예능 프로그램이다.

한편 윤은혜는 서울 성동구 옥수동 소재 R아파트 한 호실을 2013년 3월 10억8000만 원에 매입해 소유하고 있다.

해당 호실 규모는 공급면적 216.64㎡(약 65.53평)·전용면적 198.93㎡(약 60.17평)로 최근 실거래가는 올해 7월 매매된 25억 원이다.

2004년 완공된 단지는 1개동·18가구·지하 2층~지상 6층으로 구성됐다. 철저한 관리로 건물 내·외관 상태가 훌륭하고 인근 고급 주거단지 밀집으로 보안이 철저해 사생활 보호가 좋다.

동호대교·한남대교·강변북로로 차량 접근성이 뛰어나 강남과 강북 등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고 지하철 경의중앙선·3호선 옥수역까지 걸어서 10분이면 닿을 수 있다. 근처에 매봉산이 있어 언제든 마당처럼 드나들며 산책하기 좋다.

이동원 기자 dwlee@skyedaily.com 기자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