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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국세청이 24일 대구광역시 서구 소재 사단법인 마음이예쁜사람들에서 사회공헌 모범납세자인 KK주식회사와 함께 지난 5월 빵·삼계탕 나눔 봉사에 이어 사랑의 김치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한경선 청장과 박윤경 대표를 비롯한 대구지방국세청 및 KK주식회사 직원 20여 명이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재료를 손수 다듬고 양념을 직접 버무리는 등 정성을 다해 진행했다.
직원들이 담은 150kg 상당의 김치는 서구종합사회복지관과 사단법인 마음이예쁜사람들을 통해 어려운 여건으로 김치를 담그지 못하는 저소득가정·홀몸어르신 등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박윤경 KK주식회사 회장은 “김장 김치가 소진되는 시기에 고물가로 김치를 담그는데 부담을 느끼는 가정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대구지방국세청 직원들과 함께 나눔의 즐거움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봉사활동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경선 청장은 “나날이 오르는 장바구니 물가가 더 큰 부담으로 다가올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며 “함께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나눔 봉사에 적극 동참해 주신 KK주식회사 박윤경 회장과 임직원 여러분에게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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