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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이 23개 종목의 경기를 놓고 27일부터 29일까지 구미박정희체육관과 구미전역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개회식은 27일 오후 4시50분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가 치러지는 구미에는 도내 22개 시군 선수와 1만여 명(선수·임원 8000명, 자원봉사자·관계자·관람객 등 2000명)에 달하는 도민이 참가해 3일 동안 스포츠 열기를 달궈갈 전망이다.
구미시는 본 대회를 위해 경기장 시설 점검과 안전점검을 완료했으며 대회기간 중 응급의료 인력과 안전요원을 배치 등 비상상황에 대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교통통제와 주차관리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대회기간 중 관람객의 편익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개회식에는 경북 출신 가수 박상현·주미·홍자·황준·신유가 축하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생활체육 픽토그램 공연 등 다양한 주제의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박정희체육관 주변에는 구미시 홍보 부스와 한궁·슐런·문방구 뽑기 등 다양한 체험 을 즐길 수 있으며 먹거리존과 △소상공인 및 소기업홍보 △농특산물 △베이쿠미 홍보·푸드 트럭 시식존 등이 조성돼 있다.
한편 구미시체육회는 도민생활체전 체험참가자 2000명에게 2000원 권 구미사랑상품권을 제공하는 등 이번행사가 도민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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