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보험사기를 막기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금융감독원, 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손해보험협회가 13일 자동차 보험사기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관련 정보 공유, 교육 및 홍보 강화, 조사 역량 제고 등이 포함됐다.
올해 3월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보험사기 적발실적 및 향후 대응방안’은 자동차 보험사기 적발 금액은 2022년 4705억 원, 2023년 5476억 원, 2024년 5704억 원으로 3년 연속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체 자동차 보험사기 중 고의 교통사고 비중은 약 30%로 지난해(1600억 원)보다 5.7% 늘어 1691억 원에 달했다. 고의 교통사고의 경우 일반 운전자까지 사고에 휘말리게 될 수 있다.
오홍주 손해보험협회 전무는 이날 “보험사기로 인한 보험금 누수는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져 국민의 부담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지적하며 “고의 교통사고 보험사기 근절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