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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진행된다. 기업들도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긴 수험 생활을 마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혜택을 본지가 정리해 봤다.
먼저 롯데백화점이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수험생 대상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세터·슈퍼드라이·유니폼브릿지·로우로우·무신사스탠다드 등 90여 개 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며 10~3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16일까지 수험표 지참 고객에게 국내 SPA 브랜드 스파오와 에잇 세컨즈와 탑텐 등의 주요 상품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CJ올리브영은 만 14~19세 회원인 ‘올리브 하이틴 멤버스’를 대상으로 14일부터 20일까지 ‘수능 오프 혜택 온!’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올리브 하이브 멤버스 전용 할인 혜택으로 올리브영 매장 또는 온라인 몰에서 2만 원 이상 구매 시 할인 쿠폰 4000원을 제공한다.
롯데월드는 14일부터 30일까지 어드벤처와 아쿠아리움과 서울스카이에서 최대 반값 할인을 실시한다. 현장 매표소에서 수능 수험표와 신분증 등 본인 확인이 가능한 증빙을 제시하면 된다.
에버랜드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2만 원에 에버랜드를 이용할 수 있는 특별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1년 내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은 50% 할인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14일부터 30일까지 정문에서 수험생 우대로 입장한 방문객 400명에게는 수능 응원 부적 카드를 증정한다.
수능을 마치고 여행을 떠나는 수험생 고객들을 잡기 위해 항공사들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티웨이 항공은 이번 년도 수험생과 동반인 1인을 대상으로 내년 1월31일까지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할인은 한국 출발 편도와 왕복 항공권 모두에 적용되며 국내선은 일반 운임 기준 최대 25% 할인을 제공하고 국제선은 노선 및 운임 유형에 따라 최대 10%까지 할인한다.
제주항공은 수험생과 동반인 1인에게 내년 2월13일(성수기 제외) 국내선 항공권을 할인한다. 모든 국내선을 대상으로 정규 운임 기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수험생 할인 항공권 예매는 12월17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과 웹에서 가능하다.
수능을 마치고 문화생활을 즐기고 싶은 수험생을 위한 영화관 할인 혜택도 진행된다.
CGV는 13일부터 30일까지 수능 페스티벌을 열고 수험생과 만 13~18세 청소년이 2D 일반 영화를 7000원에 볼 수 있는 쿠폰 2장을 제공한다. 단 '위키드 2'와 '주토피아 2' 등 일부 영화에는 쿠폰 적용이 불가능하다.
메가박스는 30일까지 청소년 회원을 대상으로 영화 7000원 관람 쿠폰을 일괄 증정한다. 수험표를 지참하면 현장 매표 시 할인받는다.
롯데시네마는 30일까지 수험생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영화 7000원 관람권과 매점 할인권을 제공한다. 14일에는 인기작 '나우 유 씨 미 3'을 7000원에 관람할 수 있는 청소년 전용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각종 외식·프랜차이즈 업종과 식품 업계에서도 수험생을 위한 혜택 또는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치열했던 수험 생활을 묵묵히 견뎌낸 수험생들에게 풍성한 연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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