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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가 지역 부곡동 맛고을 주변 주민들의 잦은 민원으로 추진한 ‘맛고을 환경정비공사 준공식’을 27일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 축하행사 현장에는 배낙호 김천시장·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구 도·시의원 및 주민들이 참석했다.
주민들의 주 민원은 부곡동 게이트볼장 주차장과 연결되는 생활도로 인근에 일부주민의 무단 경작과 공동주택 주민들이 많아 주차공간이 부족하다는 등의 내용이다.
시에 의하면 이 사업은 올 1월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한국철도공단·철도공사 등과 협의를 거쳐 8월부터 제대로 관리되지 않던 녹지공간을 재정비하고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등 쾌적한 정주여건으로 조성됐다.
환경정비는 △생활도로 인근 녹지 잡목 및 무단 경작 농작물 제거 △조경식재 및 블록 포장 정비 △조경식재 공간 사이 주차 공간 마련 등으로 추진됐다.
배낙호 시장은 “한때 침체되었던 부곡동이 인구 유입으로 다시금 활기를 찾고 있다”면서 “국공유지 및 완충녹지를 활용해 주민들의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쾌적한 정주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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