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9º
미세먼지 보통
춘천 -0.5º
미세먼지 보통
안동 -3.3º
미세먼지 보통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사로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방미한 한정(韓正) 부주석이 19일(현지시간) JD밴스 부통령과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을 차례로 만났다. 2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한 부주석은 워싱턴DC에서 전날 밴스 당선인을 만나 트럼프 당선인에 대한 시 주석의 안부인사를 전달하고 승리를 축하했다.
이어 한 부주석은 “최근 시 주석과 트럼프 당선인이 중요한 통화를 했으며 향후 양국관계 발전에 대한 중요한 합의를 이뤘다”면서 “중·미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지속가능한 발전 추진이 중국의 희망”임을 강조했다. 신화통신은 시 주석과 트럼프 당선인이 17일 통화에서 ‘대화와 협력’을 강조했다며 두 정상 간 통화가 외부 세계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으로 미국 재계 인사들이 평가했다고 풀이했다. 또 한 부주석이 “중·미 양국 모두 위대한 국가, 양쪽 국민 역시 위대한 국민들”이라면서 “공통 관심사인 경제·무역 관계에 분쟁과 마찰은 존재하지만 함께 협력할 여지가 매우 크다”고 말한 것을 집중 보도했다.
미 정권인수팀에선 밴스 부통령이 한 부주석을 만나 합성 마약류(펜타닐), 무역 균형, 지역안정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발표했다. 한 부주석은 미중무역위원회·상공회의소 등 미국 측 관련 부문 책임자들과의 회담에서 “미국 기업들이 기회를 잡아 중국 발전의 성과를 함께 누리며 양국 무역관계 증진에 새로이 큰 기여를 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머스크 CEO 역시 “테슬라도 중국과의 투자협력 강화를 바란다. 미·중 경제와 무역 교류 촉진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화답했다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1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2
슬퍼요0
연재기획 ‘반대세의 비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