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박사 15일 2년 만기 출소

이 시간 주요기사

뉴스 > 5.18 진실찾기

지만원 박사 15일 2년 만기 출소

오전 11시 구치소 앞 기자회견
지지자 100여 명 환영식 개최
“극좌편향 역사 왜곡의 희생양”

허겸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1-14 12:12:11

보수 논객 지만원(83·사진) 박사가 15일 경기 의왕의 서울구치소에서 2년 만기 출소한다.

민중홍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 사무총장에 따르면 지 박사는 이날 오전 5시 출소해 인근 안양의 자택에서 휴식하고 오전 11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개최되는 환영식 및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지 박사의 석방을 고대해 온 지지자 100여 명이 함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학자적 양심에 따라 1980년 5·18 당시 북한의 개입 여부를 연구해 온 지 박사는 광주 5·18 사태는 시민군이 전개하기에는 너무도 조직적인 군사 행위였다는 의구심을 갖고 20여 년간 20여 권의 책을 출간, 5·18 진실 규명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옥중에서 ‘지만원 다큐소설 전두환’ 시리즈를 스카이데일리에 연재해 큰 반향을 일으켰고, ‘북한의 개입이 없었다’고 결론 내린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위원장 송선태)를 반박하는 ‘대국민 보고서’를 출간하기도 했다.

지 박사는 1942년 11월 강원도 횡성에서 태어나 육군사관학교 22기로 졸업하고 베트남전에 포대장으로 참전해 인헌무공훈장을 받았다. 미 해군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경영학 박사·응용수학 박사·시스템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수재다. 포병 대령으로 예편 후 군사평론가이자 뛰어난 저술가로 활동해 왔다.

앞서 국민 세금만 ‘슈킹’한다는 잡음이 끊이질 않았던 5·18기념재단은 지 박사가 쓴 책 ‘5·18작전 北이 수행한 결정적 증거 42개(도서출판 시스템·2023년)’에 대해 출판배포금지 가처분을 냈고, 이번 ‘12.3 비상계엄’을 계기로 국민에게 각인된 좌편향 사법부로부터 인용 결정을 받아냈다.

이 책은 남북한의 문헌과 5·18 수사 기록, 국가안전기획부(국가정보원 전신) 상황일지 등을 토대로 1980년 5·18 당시 북한의 개입 가능성을 집요하게 파헤치고 증거를 제시한 수작으로 5·18 연구가들에게 받아들여진다.

▲ 지만원 박사가 영어의 몸으로 1980년 5·18 당시 ‘북한의 개입이 없었다’고 결론 내린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를 반박하는 ‘대국민 보고서’를 펴냈다. 이 책에서 지 박사는 “5·18은 광주·전라도 특유의 산업”이라고 규정하고 “광주는 5·18로 경제적 이득을 취하고 5·18로 정치적 사회적 신분을 상승시켜 대한민국 정치 사회를 장악했기에 그런 5·18을 북한이 주도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 이 모든 누각이 한순간에 무너진다”고 봤다. 그러면서 “이 성역을 지키기 위해 5·18 세력은 특별법률까지 제정해 국민의 입에 재갈을 물리고 모든 5·18 관련 재판은 광주법원이 배타적으로 독점해 인권을 탄압하고 있다”며 여기까지를 사실로 인정하지 않을 국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스카이데일리

☞클릭 지만원 박사 尹대통령에 옥중서신 “나라에 충성한 것이 5·18 명예훼손 범죄입니까”

☞클릭

[지만원 박사의 옥중서신(306)] 김경재 증언과 권영해 증언의 해부

☞클릭 ‘자유노트’에 담긴 충격적 진실… [단독] 송선태 5·18진상조사위원장은 ‘무장봉기’ 모의 주동자

허겸 기자 kh@skyedaily.com 기자페이지 +

후원하기

정기 후원
일반 후원
무통장입금: 하나은행 158-910019-39504 스카이데일리
시대의 금기를 깨는 정론지 스카이데일리는
여러분의 후원으로 만들어집니다.

정기 후원 독자께는
스카이데일리가 주최하는 각종 행사에
초대, 할인 혜택 등을 드립니다.

매월 5만 원 이상 정기 후원 독자께는
스카이데일리 신문과
스카이데일리가 발행하는 최신 단행본을
보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