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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강서4)은 22일 서울특별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2024 ESG 경영 활성화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관한 정책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종환 부의장·이성배 국민의힘 원내대표·임만균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이숙자 운영위원회 위원장·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으며 다수의 시의원과 시민들이 참석해 ESG 경영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 의원은 개회사에서 “ESG 경영의 중요성은 2004년부터 시작되었지만 그동안 추상적으로 다뤄지다 최근에서야 실체적인 경영가치에 포함되어 적용되고 있다”며 “이제 ESG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요소이며 결과만을 중요시하는 기존의 태도에서 벗어나 더 나은 과정을 통해 함께할 수 있는 미래를 창출하고 더 넓은 세계 속에 도움될 한 부분이 되었다”고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자발적 탄소시장과 기후테크 산업 육성의 가능성과 과제를 논의했다. 황용우 환경경영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김미성 서강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아 관계 공무원과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김종갑 GDIN 대표는 ‘글로벌 자발적 탄소시장 트렌드와 기술 혁신 지원 방안’이라는 주제로 녹색 지속성장 투자 규모와 새로운 기후 금융 플랫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전하진 SDX재단 이사장은 ‘기후테크 활성화를 위한 탄소크레딧 활용 방안’을 통해 기후테크 사업화와 탄소크레딧 거래의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손종희 ㈜더리얼 대표이사는 ‘기후테크를 이용한 소비생활 속 탄소감축 데이터 정량화’라는 주제로 게임산업을 통한 자발적 탄소배출권 활성화를 주장했으며 신지웅 한국녹색건축기술협회 회장은 ‘내재탄소 및 운영탄소 저감 기술’을 소개하며 건축물 운영의 탄소 배출 감축 방안을 발표했다.
김 의원은 “토론회에서 제기된 소중한 의견들이 서울시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라며 “이처럼 우리의 미래를 위해 빼놓을 수 없는 분야인 만큼,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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