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격형 핵추진잠수함 그린빌함...'))
미국 해군의 로스앤젤레스급(LA급) 공격형 핵추진잠수함 그린빌함이 23일 군수적재와 승조원 휴식을 위해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해군에 따르면 이번 입항은 서태평양에 배치된 미 해군 잠수함의 정기 보급·휴식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해군은 이를 계기로 한미 해군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그린빌함은 미 해군 로스앤젤레스급 잠수함 중 하나로, 미국 테네시주 그린빌 시의 이름을 따 명명됐다. 배수량은 약 6,900~7,100톤, 길이 110m, 폭 10m이며, 수중 최대 속도는 32노트(약 60km/h) 이상이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무장으로는 533mm 어뢰 발사관 4문과 MK-48 어뢰,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운용할 수 있는 12기의 수직발사시스템(VLS)을 갖추고 있다.
그린빌함은 미 해군 제7함대 작전구역(서태평양)에 전개될 때마다 보급과 승조원 휴식을 위해 진해 또는 부산 해군기지를 방문해 왔다. 부산작전기지 입항이 공개된 것은 2015년 12월 이후 약 10년 만이다.
이 잠수함은 2024년 5월 창정비를 마치고 미국 샌디에이고로 복귀한 뒤 다시 서태평양 지역에 전개됐으며, 같은 해 9월 일본 요코스카 입항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