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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가 중소기업 구인난과 청년취업난 해결을 위해 내달 21일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한국경제인협회는 10월21일 서울 강서구의 코엑스 마곡에서 ‘민관합동 2025 상생협력 채용박람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한경협, 고용노동부와 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삼성, SK, 현대자동차, LG, 롯데, 한화, GS, CJ, LS, 효성, 풍산그룹과 이들의 우수 협력업체 150개사가 참여한다.
대기업 우수 협력사들은 이날 기업채용관에서 현장면접 및 채용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강소기업 특화 채용관도 따로 마련된다. 커리어관에서는 모의면접을 제공하고, 이력서와 면접 과정을 지도한다. 개인 적성에 맞는 직업 설계서를 작성하고 직업을 추천해 주는 잡케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박람회 참가비는 없으며, 참가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10월1일 한경협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또한 취업포털 ‘사람인’에서도 온라인 채용관이 10월부터 3개월 간 운영되며 주요 대기업은 물론 우수 협력업체 300개가 참여할 예정이다.
경제계가 공동 상생채용 박람회를 개최하는 것은 지난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기업 채용박람회'(2010) 이후 15년 만이다.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은 청년실업과 중소기업 구인난 모두 심각한 상황에서 이번 상생채용박람회가 두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경제계가 청년·중소기업 상생지원 프로젝트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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