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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 기업’에 선정되었다고 25일 밝혔다. 이 인증은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며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이나 기관에 부여된다. HUG는 2013년 첫 인증 이후 2027년까지 15년 연속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HUG는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 출산·육아 지원제도와 유연근무제, 가족참여 프로그램 등을 통해 탄력적인 가족친화 직장문화를 조성해왔다. 이러한 노력은 근무환경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산전후 휴가, 가족돌봄 휴가 등 다양한 모성보호제도를 운영하며 직원들이 출산과 육아를 걱정 없이 병행할 수 있도록 선도적 환경을 마련했다.
HUG는 지난 5월 고용노동부 주관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며 남녀차별 없는 고용과 일·가정 양립 지원, 평등한 조직문화 확산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병태 HUG 사장은 “앞으로도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확산하며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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