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수 
)
임재훈 국민의힘 안양시 동안갑 후보가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김재훈 경기도의원, 김주석 허원구 김보영 안양시의원, 심재민 전 안양시의원과 함께 ‘민주당 민병덕 후보가 전당대회 돈 봉투 수수 의혹에 대한 진실을 밝힐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임 후보는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과 관련해 다수의 민주당 의원이 연루돼 재판을 받거나 구속을 당하기도 했으며, 재판에서 민 후보가 포함된 21명의 명단이 공개됐었다고 언론에 보도됐다”며 “민 후보는 이와 관련 안양시민에게 충분한 설명을 해야 함에도 ‘관련 없다’는 말 외에 지금까지 공식 입장표명이 없는데, ‘관련 없다’던 다른 의원 중 몇 분은 이미 기소가 됐다. 이는 이번 선거에서 안양시민을 무시하는 처사이자 후보자에 대한 알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며 ‘돈 봉투 수수 의혹’이 사실이라면 도덕성·청렴함이 결여된 국회의원으로서 자질 미달이다”라며 민 후보의 돈 봉투 수수 의혹에 대한 진실을 밝힐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 “민 후보 배우자는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불법 당내경선으로 기소돼 대법원에서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 조직국장은 벌금 300만 원, 회계책임자는 벌금 200만 원이 확정된 바있다”며 “이에 대해 민 후보는 안양시민에게 사죄의 말은커녕 후보로 나선 것은 안양시민을 우롱하는 처사이며, 불법 경선으로 공천을 받아 국회의원을 하신 분을 다시 단수로 공천을 준 민주당에 대해서도 많은 안양시민은 납득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본지가 민 후보 측에 문자와 전화를 통해 임 후보의 기자회견 내용에 대한 입장을 요청했으나 답변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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