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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 용사리 올미 유채밭 일원에서 23일 ‘참한별 이동복지관’행사가 열렸다.
이곳은 가야산의 절경을 배경으로 1만여 평의 대규모 유채 꽃밭을 조성해 천혜의 자연을 즐길 수 있어 나들이를 나온 상춘객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있는 곳이다.
군내 용사리·신계리 지역주민과 봉사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진 이날 행사는 복지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10개 읍면의 2개 마을을 대상으로 2개월 동안 펼친 ‘온동네 스무바퀴’라는 찾아가는 맟춤형 복지프로그램 수료를 기념키 위한 행사다.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는 지역 참별여성회·약손봉사단 등의 봉사단체가 체험부스를 운영했고 현장에서는 주민복지를 위한 상담 부스도 제공됐다.
나영주 신계리 이장과 진정환 용사리 이장은 “두 마을이 지리적으로 가까워 신계용사라고 불렸지만 그동안 서로 소원했었다”면서 “오늘 행사를 통해 마을과 마음이 통했으니 전원의 특색을 제대로 살리는 마을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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