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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전년 대비 3.6점 상승한 87.9점을 받아 역대 최고 기록해 2년간 전국도시개발공사 중 상승률 1위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SH공사는 지난해 3.9점 상승에 이어 올해도 3.6점이 오르며 최근 2년간 총 7.5점 상승했다. 이는 전국 도시개발공사 중 만족도 상승률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번 조사는 행정안전부가 지방공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됐다. 평가항목은 서비스 환경·서비스 제공 과정·서비스 결과·사회적 만족·전반적 만족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SH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6개 사업 유형 전반에 걸쳐 역대 최고점을 받았다. 특히 고객 관리 카드 신규 제작을 통해 고객 불편사항을 적극 해소하고 찾아가는 현장 고객만족(CS)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실질적이고 체감 가능한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황상하 SH공사 사장은 “서울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기 위해 모두가 노력한 결과 고객 만족도 점수를 크게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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