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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이 청주 생명초등학교에서 생물다양성과 ESG 경영을 주제로 환경교육을 펼쳤다.
6일 유한양행은 청주 오창에 위치한 생명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태계 보전과 ESG 경영 철학을 알리는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세대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의 필요성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교육은 생물다양성 교육과 ESG 경영 교육 두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생물다양성 교육에서는 이끼의 특성과 역할, 가을 식생 변화 등 생태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끼를 관찰하며 생태계 구성요소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했다.
ESG 경영 교육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한양행이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사회환원 정신을 계승해 ESG 활동을 지속해왔다는 점을 중심으로, 기업의 사회적 기여가 왜 중요한지 설명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유한양행은 ESG 실천의 일환으로 2024년부터 오창공장 인근 미호강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본격화했다. 동시에 사업장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인 '런치타임 플로깅'을 실시하고 있으며, 대학생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생태계 회복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회사는 "기업 이익은 사회에 환원돼야 한다"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철학을 ESG 경영의 근간으로 삼고 있다. 이번 교육 역시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교육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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