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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홍성군이 4일 해양수산부이 주관한 어촌어항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홍성군 속동(거차) 수룡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이 선정되어 노후된 어항 시설과 배후 마을의 생활 기반시설 개선에 나선다.
6일 홍성군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올해 중앙부처 가이드라인 변경으로 기존 3개 유형에서 2개 유형으로 통합 조정되었으며 군은 이에 대응하여 2023년부터 추진하던 속동(거차)항과 수룡항 2개 사업을 1개 사업으로 통합 신청해 3년 만에 선정되는 결실을 맺게 되었다.
이에 따라 2026년부터 4년간 국비 70억 원·도비 9억 원·군비 21억 원 등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속동 △거차 △수룡항 3개 어항 시설 및 배후마을의 생활기반 시설까지 개선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항·포구를 중심으로 인접 배후 어촌마을을 포함한 통합개발로 어촌 지역의 활력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
홍성군 관계자는 “어촌의 어업 근거지인 항·포구를 개발하기 위하여 그동안 많은 공을 들였다.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노후된 소규모 어항시설을 개선하고 어민 소득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설들을 확충하여 어촌이 잘 사는 곳으로 가꾸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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