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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서초등학교가 11일 교내 강당에서 IB 월드스쿨 공식 인증 기념식을 열고 국제바칼로레아(IB) 본부로부터 획득한 PYP(Primary Years Programme) 인증을 지역사회와 함께 축하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경기도교육청 학교교육정책과장이 IB 월드스쿨 인증서를, 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이 IB 인증 현판을 전달하며 학교의 성취를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이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대표와 경기도의회 김정호 의원,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 경기도교육청 관계자와 함께 리본 커팅 퍼포먼스를 진행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임을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광명서초교는 이번 인증으로 경기도 내 초등학교 중 여섯 번째, 광명시에서는 최초이자 유일한 IB 월드스쿨로 자리매김했다.
김은주 교장은 “IB 월드스쿨 인증은 단순히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는 의미를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 배우고 탐구하며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특히 광명 최초의 IB 월드스쿨로서 지역사회 교육의 새로운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명순 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김정호 경기도의회 의원장도 함께 자리해 학교의 성취를 축하했다.
김 교육장은 “광명서초교의 인증은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중요한 출발점이다”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김 의원은 “이번 성과는 교직원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한 결과로 앞으로 광명 교육 발전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격려했다.
IB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습자 주도 탐구, 비판적 사고, 국제적 이해를 중점에 둔다. 특히 광명서교가 획득한 PYP 인증은 만 3세에서 12세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초등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에게 실제 삶과 연결된 주제 중심 학습을 경험하게 하여 전인적 성장을 이끈다.
이번 기념식에서 광명서초교는 “광명서초, 세계와 함께 성장하다”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이 구호에는 학생들이 교실을 넘어 지역사회와 세계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배움의 여정을 이어가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특히 이번 비전 선포는 학생·교사·학부모·지역사회가 함께 자리한 가운데 이루어져, 학교 교육만의 성과가 아닌 지역 교육공동체 전체의 약속으로 자리매김했다.
앞으로 광명서초교는 IB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 주도의 탐구 학습을 심화하고 △글로벌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하며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등 광명 최초·유일 IB 월드스쿨로서 새로운 교육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인증과 기념식을 통해 광명서초교는 단순한 국제 인증 획득을 넘어 광명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상징적 학교로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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