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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시설관리공단이 한가위를 맞아 지역 파크골프장을 시민과 귀성객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3일 공단에 따르면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밀양·가곡·삼랑진·하남·무안·산외 등 총 6곳의 파크골프장이 무료로 운영된다.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공단은 “명절 연휴 기간 고향을 찾는 향우들과 시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환영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 이미지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개장·폐장 관리, 화장실 점검, 청결 유지 등 시설 관리에 전담 인력을 배치한다.
이번 무료 개방은 밀양시 시설관리공단과 밀양시 파크골프협회 간 협의로 마련됐다. 두 기관은 앞으로도 파크골프를 통한 시민 건강 증진과 귀성객 환영 분위기 확산을 위해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공단 관계자는 “한가위를 맞아 시민과 향우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시민의 체육 증진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공공 체육시설 운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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