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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5일 “독립투쟁의 역사를 부정하고 독립운동가들을 모욕하는 행위는 이제 더 이상 용납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경축사에서 “자랑스러운 항일투쟁의 역사를 기리고, 독립유공자의 명예를 지키는 것은 우리 공동체의 과거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지키는 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모두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외면한다면 또 다른 위기가 닥쳤을 때 과연 누가 공동체를 위해 나서겠느냐”며 “공동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르신 분들에 대해 예우와 존경의 마음이 커질수록 우리 공동체도 더욱 튼튼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독립투쟁 역사의 기록과 국민적 기억을 강조하며, 생존 애국지사에 대한 각별한 예우와 독립유공자 유족 보상 범위 확대, 해외 독립유공자 유해 봉환, 미서훈 독립유공자 발굴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정부는 독립투쟁의 역사를 제대로 기록하고 국민과 함께 기억하겠다. 생존 애국지사분들께 각별한 예우를 다하고, 독립유공자 유족의 보상 범위도 더 넓히겠다. 해외 독립유공자 유해 봉환을 적극 추진하고, 미서훈 독립유공자들을 찾아내어 모두가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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