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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와 충청북도의 도계지점에 위치한 김천시 봉산면이 약 20일에 걸친 ‘지역면민 새봄맞이 릴레이 환경정비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새봄맞이 릴레이는 지난달 11일부터 시작해 30일에 마쳤으며 참여자는 봉산면내 단체와 마을 주민 등 130여 명이 차례대로 바통을 이어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릴레이 참여한 면민 김태수 씨는 “면내 곳곳에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를 릴레이 방식으로 말끔히 걷어냈다”면서 “내 마을청소를 내손으로 하는 일이 당연한 일이지만 마을이 한층 밝아진 모습에 뿌듯했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이진숙 봉산면장은 “이번 새봄맞이 환경정비 활동은 지역 주민과 함께 문화와 역사가 살아있는 깨끗한 봉산면 환경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됐다”며 “이번 활동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봉산면은 총면적 56.5㎢에 면민 총 2851명(올해 1월1일 현재)이 거주하고 있다 이 중 60세 이상 인구수는 총 1714명이며 고령자에 속하는 70세 이하는 832명·70세 이상은 총 882명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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