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코리아 5월 개최… 혁신·유망 기업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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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코리아 2025 개최
5월 7~9일 AI신약 개발 등 11개 주제로 진행
글로벌 제약사·해외 투자기관 만남의 장 주목

허승아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4-10 11:30:21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충청북도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바이오 코리아2025’가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바이오 코리아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최신 동향과 정보를 공유했다. 국내외 기업 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장으로 올해는 ‘혁신과 협업,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통해 혁신 기술의 개발 및 글로벌 협력 사례 공유와 함께 미래 전망을 소개한다.

기조연설에서는 차세대 생성형 AI 및 로보틱스 플랫폼 개발 선도기업인 인실리코 메디슨 설립자이자 대표인 알렉스 자보론코프가 ‘AI와 로봇공학, 신약 개발과 수명 연장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해당 발표를 통해 바이오헬스 산업 내 AI의 역할과 중요성 글로벌 협력을 통한 혁신 경험, AI 신약 개발의 현 주소와 전망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인실리코 메디슨은 AI가 후보물질을 발견하고 약물 구조를 설계했다. 또 ‘특발성 폐 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이 세계 최초로 임상 2상에 진입한 성과를 보였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사노피, 화이자 등 다양한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을 통하여 혁신 신약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5월 7일과 8일 인베스트 페어에서 진행되는 세부 내용으로는 △글로벌 바이오 투자 동향 △중동 및 아시아권 투자 전략 △서구 시장에서의 투자 장벽 극복 사례 △국내 혁신 바이오 스타트업 피칭 등으로 구성됐다.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미국·영국 해외 밴처캐피털(VC), JLABS, 미국 CIC 등 글로벌 기관과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해 해외 진출 및 투자 연계 가능성을 직접 모색할 예정이다.

또 오는 11일에는 인베스트페어 사전 프로그램으로 솔라스타벤처스, SD&K홀딩스 등 주요 해외 VC가 참여하는 ‘해외 VC–국내 바이오헬스 기업 간 1:1 온라인 미팅’이 진행된다.

아울러 컨퍼런스에서는 최신 주목받고 있는 △AI기반 신약개발 △신규모달리티 △글로벌 바이오 거버넌스 △재생의료 △항노화와 역노화 △임상 △전임상(대체독성시험) △디지털 융합기술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우주바이오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등 총 11개의 바이오헬스 산업의 트렌드 소개하고 새로운 기술의 미래와 전망을 공유한다. 세부 내용은 바이오코리아 2025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30일까지 ‘바이오코리아 2025’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현장 등록이 가능하며 사전등록자의 경우 10% 할인받을 수 있다.

허승아 기자 heosa@skyedaily.com 기자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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