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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금산군은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경방신약(주)과 기업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 유치 및 고용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협력 강화로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경방신약은 인삼약초특화농공단지 부지 내에 2029년 12월 말까지 건물 및 기계장치에 38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규직원 100여 명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999년 9월 한방의약품 제조를 목적으로 설립한 경방신약은 △한방건강보험약품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생산하고 있는 업체이다.
또한 2018년 11월 금산군·충남도와 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산공장 신축에 나서 2019년 준공된 후 연평균 10% 이상 매출이 오르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협약을 통해 금산 발전의 초석이 될 기업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라며 “지방 투자에 대한 업무를 지원해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충환 경방신약 회장은 “금산군과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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