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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문경시는 집중호우로 지하차도가 침수할 경우 발생하는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영신지하차도와 중앙지하차도 양방향에 차량 진입차단시설을 설치했다.
해당 진입 차단 시설은 지하차도 수위가 일정 수준 이상 높아지면 수위계의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지하차도 진입 금지를 알리는 시설이다.
무선통신을 이용해 핸드폰 앱(앱)으로도 원격 제어가 가능하며 사업비 7억2000만 원을 투입했다.
시는 이에 따라 신속한 통행 차단이 가능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2024년 초 노후 배수펌프를 교체하고 집수정 및 배수로의 퇴적 토사를 준설하는 등 주기적으로 지하차도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현국 시장은 “관내 침수 취약지역의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고 돌발적인 기상 상황에도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여름철 침수로 인한 시민 피해가 없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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