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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홍성군이 25일 갈산면 행산리 김좌진 장군 생가 일원에서 열리는 ‘백야 김좌진 장군 청산리 전승기념 축제’가 2024년 KBS 1TV와 손잡고 제작한 특별기획 ‘청산리 전투의 재구성’ 다큐멘터리의 역주행으로 축제 흥행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해당 다큐멘터리의 유튜브 조회수가 26만 명을 기록했으며 청산리 전투를 생생하게 재구성해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한 KBS 다큐는 김좌진 장군의 부하이자 전투 목격자인 종군 장교 김훈의 증언을 바탕으로 한 타임라인 스토리로 구성돼 역사적 사실을 보다 생동감 있게 전달하고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청산리 전투의 세부적인 과정과 의의를 보여준다.
또한 박호산(김좌진역)·하준(김훈역)·오만석과 김강현(독립신문 기자역) 등 실력파 배우들의 열연으로 더욱 몰입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다큐멘터리의 역주행은 홍성군의 자랑스러운 역사인물 김좌진 장군의 위대한 업적을 통해 애국심을 고취하는 뜻깊은 일”이라면서 “미래세대의 교육자료로 쓰임 받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청산리 전투 퍼레이드 △헌화·분향 △공연 △역사 체험 프로그램 등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축제 참가자들은 김좌진 장군의 삶과 기개를 느낄 수 있는 전시와 퍼포먼스를 직접 체험하며 역사적 의미를 공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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