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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EV가 인천 서구에 전기차 전시장 ‘BYD Auto 서해구 전시장’을 개소하며 수도권 내 전기차 유통 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전시장은 지난 8월 말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고, 9월 10일 공식 오픈식을 통해 정식 개관을 알렸다. 삼천리EV는 전시장을 단순한 차량 판매 공간이 아닌 고객 체류형 문화 공간으로 설계해 전기차 구매부터 체험, 휴식까지 아우르는 복합 플랫폼으로 구축했다.
이번 전시장은 ‘Breeze’라는 테마 아래 목재, 석재 등 자연 친화적 소재와 곡선 디자인을 적용해 카페처럼 편안한 분위기를 구현했다. 고객은 자유롭게 전시장을 방문해 커피를 마시며 BYD 전기차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삼천리EV는 내년 예정된 인천 서구 분구에 앞서 전시장 명칭에 ‘서해구’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지역 밀착 의지를 나타냈다.
전시장에서는 최근 국내에 출시된 중형 전기 SUV ‘BYD SEALION 7’을 포함한 BYD 전 모델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오픈을 기념해 전시장 방문 고객에게는 리유저블백을 증정하고, 차량 계약 후 출고 고객에게는 웰컴패키지와 함께 코스트코 연간 회원권을 제공한다.
삼천리EV는 삼천리그룹 생활문화 부문 계열사로, BMW를 포함한 수입차 딜러 사업에 이어 BYD의 공식 전기차 딜러 사업에 진출했다.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구매 상담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갖춘 EV 전문 유통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삼천리EV 관계자는 “전시장이 단순 판매 공간을 넘어 고객이 브랜드를 일상 속에서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거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EV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며 고객 경험을 중심에 둔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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