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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당진시는 3일 지난달 기록적인 폭우 이후 대규모 수해복구 작전을 펼친 육군 제1789부대 2대대를 방문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에는 오성환 당진시장과 관계 공무원이 함께했으며 이들은 위문품을 전달하고 유공자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그간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2대대는 지난달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당진시 일대에 약 2주간 500여 명의 병력과 각종 장비를 투입해 신속한 수해복구 지원에 동참했다. 특히 제2작전사령부 예하 부대 중 가장 신속하게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복구 작업을 지원해 전국적인 폭우 피해가 발생한 상황 속에 모범적인 대응 사례로 평가받았다.
아울러 폭염 속에서도 당진전통시장·딸기 하우스·민가 주택 등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복구 활동에 참여해 시민들의 일상 회복에 크게 기여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당진시에 큰 수해가 발생했을 때 누구보다 먼저 발 벗고 나서 주셔서 도와주신 덕분에 신속한 복구와 일상 회복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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