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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철호 구미갑지역위원장이 경북도 당위원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첫째도 당원, 둘째도 당원, 셋째도 당원인 당원 주권주의 도당위원장이 되겠다”라는 포부를 밝혀 지역민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 위원장은 출마 선언문에서 “경북도당은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당원들의 끈끈한 연대와 조직력으로 이재명 대통령 당선을 위해 앞장서 왔다”라며 “민주당이 TK지역에서 비록 소수 당원 지역으로 불렸지만 이제 민주당이 새로운 희망의 땅으로 만들 수 있다”고 주창했다.
그는 “다가오는 지방선거에는 무엇보다 당원 주권주의 도당위원장이 필요하다”라며 “잔여 임기 동안 13개 지역위원회를 돌며 직접 현안을 챙기고, 지방선거 TF를 구성해 지선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투명한 회계와 운영으로 당원들께 신뢰받는 도당을 만들고 지방선거를 통해 좋은 인재를 발굴·육성해 경북 민주당의 미래를 열어가겠다”며 “경북도당을 더 이상 불통과 징계의 도당이 아니라 온전히 당원의 도당으로 돌려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고향 경북을 자랑스러운 기회의 땅·희망의 땅으로 만들겠다”라며 “저의 마지막 정치 열정의 힘으로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도당위원장이 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구미시는 민선7기 당시 TK지역에서 유일하게 더불어 민주당 소속 기초단체장이 당선된 곳으로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소속 시장이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벌써부터 지역 정서가 술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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