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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3학년 나이에… 15살 의대생 나왔다
가톨릭대 의예과·성균관대 의예과 합격… 의과학자 지망
양준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2-22 16:51:25
▲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성의캠퍼스 성의회관 전경. 연합뉴스
  
2010년 5월생 김도윤 군이 2025학년도 의대 수시모집에서 가톨릭대 의예과와 성균관대 의예과에 합격한 뒤 가톨릭대 진학을 결정했다. 일반적으로라면 김도윤 군은 중학교 3학년이다.
 
22일 대학가에 따르면 15세의 나이로 의대에 진학한 사례는 2000년과 2006년에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매우 드문 사례다. 특히 의대 2곳에 합격한 사례는 더욱 드물다.
 
김 군은 어린 시절부터 수학과 과학에 두각을 드러냈고 초등학교 5학년 때 중등 수학올림피아드에서 금상을 받았다. 김 군은 중학교 진학 이후 평소 관심이 많았던 미적분과 생명과학 분야들을 자유롭게 공부하기 위해 자퇴 후 부모로부터 교육받았다.
 
자퇴 전인 중학교 1학년 때 이미 고교 수학과 과학 학습을 마쳤고 중등·고등 검정고시를 만점으로 합격했다.
 
김 군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전염병 예방과 치료 분야에 많은 관심이 생겼고 기초의학이나 신약 개발을 연구하는 의과학자가 되고 싶어 의대 진학을 결정했다.
 
김 군은 “평소 궁금한 주제에 대해 부모님과 많은 대화를 나눴고 코로나19 유행 시절 비대면 수업을 경험하며 스스로 생각하고 찾아보는 공부를 하게 된 것 같다”며 “EBS를 포함한 온라인 강의를 주로 들었고 온라인 강의가 없는 과목은 수능 대비 학원의 현장 강의를 듣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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