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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의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공원 내 편의점과 자전거 대여소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6일 구미시는 2012년에 개장한 낙동강 체육공원을 찾은 누적 이용객수는 약 1100만 명에 달하고 2024년 한해에만 212만 명이 방문했으며 올해 1분기에는 30만 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3년에 개업한 공원 내 편의점 이용자 수는 2024년 3만8000여 명이며 올해 1분기 기간 중에는 3400명이 넘어섰고 편의점의 인기 품목은 낙동강라면·커피 등으로 조사됐다.
2024년 공원 내 자전거 대여건수는 4만1000건이며 올해 1분기 기간 중 대여자전거를 타며 일상을 즐기는 이용객은 3700건으로 파악했다.
시는 공원 이용자 수가 올라간 배경은 각종 전국규모의 행사와 스포츠대회 개최장소로 이용되고 있다는 점을 손꼽았고 공원 이용률 증가에 따른 지역 스포츠인프라와 구미도시 브랜드 홍보 효과를 함께 거둔 것으로 파악했다.
한편 시는 구미 낙동강 제2구미캠핑장 조성해 체류형 관광기반을 다져나가고 있으며 올해 34억 원을 투입해 오토캠핑장 50면과 어린이 체육시설·가족체험 공간마련 등으로 전국에서 찾아오는 명품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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