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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언론은 위 대표가 의회 합동취임식준비위원회(JCCIC)의 공식 초청을 받았으며 주미 대표처의 노력으로 한 입법원장이 의사당에서 열린 미국의 가장 중요한 민주 행사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대만 축하단의 다른 입법위원들은 워싱턴DC 의사당 인근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실시간 중계 영상으로 취임식을 시청했다.
한 입법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방미 과정에서 대만의 시야가 이 대만섬을 넘어야 한다는 것을 더욱 인정하게 됐다"며 "대미관계가 대만의 모든 외교 관계의 초석"이라면서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에 양측이 더 많은 협력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입법위원(국회의원)은 대만 외교부와 주미 대표의 긴밀한 소통·조율 및 미 의원들과의 우호적 관계로 인해 대만 축하사절이 의사당에 입장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주미 대표처 관계자 또한 "미국 측이 제공한 여러 예우에 매우 감사하다"면서 "기존의 토대 위에 트럼프 행정부와의 지속적인 협력 교류와 파트너십 심화"를 강조했다. 앞서 대만언론은 대만 외교부를 인용해 "한파로 인한 40년 만의 실내 취임식에 미 의원과 정부 고위급 인사, 트럼프 당선인 가족 등만 참석하게 돼 세계 각국의 축하사절이나 미 전역 지지자들이 현장에 함께할 수 없다"고 전한 바 있어, 대만 측 두 인사의 의사당 입장에 의미를 부여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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