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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형 구미소방서장이 27일 소방서장실에서 시민영웅 백주현 씨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백 씨는 9월23일 오후 2시경, 구미산동초등학교 정문 약 50m 전방에서 잠시 정차 중인 차량이 갑자기 후진하면서 운전자를 덮치는 사고를 목격하고 최초 신고 및 적극 안전조치를 취해 시민의 생명을 구한 영웅으로 밝혀졌다.
이날 시상식장에서 가족과 함께 참석한 백 씨는 “초등학생인 딸에게 자랑스러운 아빠의 모습을 보여줘서 행복하다”며 “환자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는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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