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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출생 자녀를 둔 가정을 위한 적금이 약 3천 계좌 남았다.
새마을금고는 다자녀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4월 출시한 사회공헌 금융상품 ‘MG희망나눔 아기뱀적금’이 약 4만7천 계좌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5만 계좌 한도로 출시된 1년 만기 정기적금으로, 내년 1월까지 가입할 수 있다. 다만 판매 한도가 소진되면 조기에 종료된다.
아기뱀적금은 월 최대 2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최고 연 12% 금리를 제공한다. 기본금리는 연 10%이고, 다자녀 가정에는 우대금리를 적용해 올해 출생 자녀가 둘째면 연 11%, 셋째 이상이면 연 12%가 적용된다. 인구감소지역 출생아는 자녀 수와 관계없이 연 12%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새마을금고는 2023년 ‘깡총적금’, 2024년 ‘용용적금’, 2025년 ‘아기뱀적금’을 비롯해 MG꿈나무적금, MG한가위적금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같은 조건으로 출시된 용용적금은 마감일까지 99.13%가 판매된 바 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저출생 문제와 미래세대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발굴해 지역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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