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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가 시민들의 행정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상하수도 요금 감면 신청 절차를 전면 개편했다.
20일 시가 ‘양산시 상하수도 요금 사이버창구’를 통해 요금 감면 신청을 24시간 비대면으로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주민들은 감면 신청을 위해 업무시간 내에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나 웅상출장소 도시관리과, 상하수도사업소 수도과를 직접 방문해야 했다.
이로 인해 직장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은 불편함을 겪어야 했지만 이번 개편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간편하게 감면 신청서를 작성·제출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온라인 감면 신청 서비스는 신속하고 간결한 행정 처리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물론 읍면동 담당 공무원의 업무 부담을 줄여 효율적인 인력 운영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편의 증진과 함께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최치식 수도과장은 “주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수도 요금 감면 신청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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