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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어업관리단(관리단)이 경남 거제의 다대 어촌계를 찾아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다대마을은 조용한 바다와 다채로운 체험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마을이라는 점을 들어 해양수산부 ‘9월의 어촌 여행지’로 선정되었고 41세대의 어업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현재는 어촌의 고령화로 인해 소규모 연안 자망, 연안통발과 나잠어업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관리단은 2008년부터 낙도 등 어촌마을에 의료지원·환경정화 활동·일손돕기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소재 이샘병원과 협력해 전문의를 포함한 의료전문인력을 구성, 어르신들의 기저질환 상담과 진료·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하고 기본검사(혈압·혈당 등) 및 다양한 의약품 지급 등 내실 있는 의료지원 활동을 실시했다.
의료지원 행사에 참여한 다대마을 어업인들은 의료시설 소외지역 방문에 대한 환영과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전반적인 지원활동에 매우 만족하며 벽지마을에는 이러한 지원활동이 필요한 만큼 지속적인 행사를 요청했다.
오성현 관리단장은 “벽지마을 어촌계 등 의료시설이 열약한 어업인들을 위해 의료지원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더욱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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