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1º
습도 80%
청주 21º
습도 75%
안동 19º
습도 95%
제주 23º
습도 95%
)
경상남도 창원시가 문화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찾아가는 ‘작은음악회’의 하반기 첫 공연을 열었다.
9일 창원시에 따르면 동읍 자여초교에서 진행된 공연에는 재즈 밴드 ‘재즈국제공항’이 무대에 올라 친근한 멜로디와 재즈 감성을 더한 곡을 선보였다.
공연은 재즈와 클래식, 동요, 대중음악이 어우러진 구성으로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앵콜 무대에서 교가를 함께 부르는 장면은 현장에 있던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관객들은 공연 내내 박수와 환호로 화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작은음악회는 창원시가 주최하는 ‘찾아가는 공연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적은 학교·병원·복지관 등을 직접 찾아간다. 올해 하반기에는 창원병원, 마산종합사회복지관, 혜림학교 등 총 13곳에서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자여초 교직원은 “학생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경험할 수 있어 큰 기쁨이 됐다”고 전했고 학생들은 “음악이 마음을 행복하게 했다” “다음 공연도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제정원 창원시 문화예술과장은 “작은음악회가 시민들께 기쁨과 감동을 전해 보람을 느낀다”며 “시민이 원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