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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이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 개발 실시계획 승인신청서를 경상북도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승인신청서에는 산업단지 명칭을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로 확정하고 승인대상 지역의 위치·면적·토지이용계획 및 주요 유치업종·산단 조성안과 주변 지역에 미치는 환경․교통·재해 영향 등이 담겼다.
군은 18일부터 산업단지계획 열람공고를 시작했고 28일 오후 3시에 북삼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합동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합동설명회에서는 산업단지에 편입되는 토지소유자 및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승인․고시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는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북삼읍 오평리 일원에 122만 3204㎡(약 37만평) 규모에 사업비 2814억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군은 산업단지 조성으로 1934억 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1305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생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재욱 군수는 “경상북도 및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행정절차 진행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라며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지역민과 상생하는 성공적인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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