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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이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프리베나20의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통해 전 세대 백신 접종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번 광고에는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모델로 나섰다.
한국화이자제약은 트로트 가수 이찬원과 함께 하는 20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프리베나20의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프리베나 13 광고에 이어 이찬원과 두번째로 함께하는 광고 캠페인이다.
프리베나20은 기존 프리베나13 대비 7가지 혈청형을 추가해 국내 승인된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가운데 가장 넓은 혈청형을 포함한다. 광고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중장년층과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의 필요성을 전달한다.
성인 편에서는 50세 이상에서 폐렴구균 백신 접종이 권고된다는 점과 함께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권고 내용을 반영했다. 소아 편에서는 오는 10월부터 폐렴구균 백신이 영유아 국가필수예방접종에 포함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폐렴은 2023년 국내 사망 원인 3위이자 호흡기계 질환 사망 원인 1위로, 주요 원인균인 폐렴구균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이 권장된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2018~2021년 국내 성인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의 약 51%, 소아 환자의 약 54%가 프리베나20에 포함된 혈청형과 일치했다.
프리베나20은 글로벌 3상 임상에서 성인과 영유아를 대상으로 안전성, 내약성, 면역원성을 확인했다. 성인 연구에서는 프리베나13과 비교해 13개 공유 혈청형에서 비열등성을, 추가 7개 혈청형 중 6개에서 PPSV23 대비 비열등성을 확보했다. 소아 연구에서도 20개 혈청형 전반에서 우수한 면역 반응을 보였다.
송찬우 한국화이자제약 프라이머리케어 부사장은 “프리베나20은 20년 이상 축적된 프리베나 시리즈의 경험과 기술을 계승한 백신”이라며 “영유아부터 고령층까지 폐렴구균 질환 예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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