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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가 ‘2028 국제밤산업박람회’ 유치를 위해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박람회 업무를 전담할 수 있는 국제밤산업박람회전담(TF)팀을 구성했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28일 산림청을 방문해 국제행사 유치를 건의했으며 현재 행사기획 전문가와 생산·가공 분야 지역대표 등 12명으로 자문단을 구성해 유치전략 마련 학술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산림청은 ‘국제밤산업박람회’가 도 대표 임산물인 ‘밤’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에 전담팀은 11월 국제행사계획서를 산림청을 거쳐 기획재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며 국제행사 최종 승인 여부는 2026년 8월쯤 나올 예정이다.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 국제행사가 될 수 있도록 기본계획 수립 등에 최선을 다해 최종 승인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도내 밤 생산량은 전국 밤 생산량의 55.3%인 2만2015t에 달하며 이를 통한 수익은 약 601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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