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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70주년을 맞은 삼천리가 ‘사랑받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한층 강화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으로서 축적된 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나눔과 상생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삼천리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가스안전 사랑나눔’을 지속 추진 중이다. 노후 배기통·보일러·가스레인지 무상 점검 및 교체, 과열화재 예방을 위한 가스타이머콕 설치 지원 등이 포함된다. 도시가스 업계 공동 봉사의 날, 사회복지시설 가스기기 지원,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친환경 활동도 병행중이다. ‘클린데이(Clean Day)’ 캠페인을 통해 청량산, 독산성, 오산천 등에서 쓰레기 수거, 나무심기 등 자연환경 보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실천하는 모습이다.
임직원 참여형 봉사도 활발하다. 저소득층 어르신 무료급식, 장애인 체험활동,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아동·청소년 양육지원 등 지역사회 복지시설을 찾아 직접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연말에는 임직원이 산타로 변신해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하는 ‘사랑나눔의 날’을 열고 기부금은 급여 우수리와 자선모금으로 충당한다.
이외에도 아동양육시설 환경정화, 한센인 거주시설 김장 담그기 등 임원부인회 봉사, 자매결연 군부대 후원도 이어지고 있다. 육군 28사단과 해병대 2사단에 매년 위문금을 전달하며 국군 장병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있다.
대규모 재난 상황에서도 기부와 지원을 이어왔다. 포항 지진, 인천 적수 피해, 코로나19 확산, 동해안 산불, 수해 등 주요 재난 때마다 복구 성금을 전달했다. 올해도 영남 산불과 7월 수해 피해 지역에 성금을 기탁했다.
삼천리는 향후에도 나눔과 봉사를 통해 안전하고 따뜻한 사회, 행복한 미래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70년을 넘어 100년 기업으로 향하는 삼천리의 사회공헌 행보에 업계의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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