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7º
습도 80%
수원 26º
습도 80%
전주 26º
습도 75%
)
의미론을 강의할 때 많이 사용했던 문장이 “난 말이야”였다. 이것과 함께 사용하는 것 중 하나가 “라떼는 말이야”라는 문장이다. “나 때는 말이야”라고 시작하면 이미 꼰대의 대열에 들어간 것이라는 말이 있다. 그것을 풍자한 것이 ‘라떼는 말이야’라는 글이다.
“난 말이야”는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다.
“I am a horse.” “As for me, ….” “My name is Marie.” “I mean ….” 등과 같이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다.
그 외에도 “나 때는 말이야”와 같이 과거를 회상할 때도 가끔 쓰는 말이다. 언어는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의미론에서는 자의성에 방점을 찍고 수업을 한다.
말하는 사람은 주로 자신의 말로 상대를 설득하려고 하고, 듣는 쪽도 자신의 입장에서 의미를 파악하려고 한다. “여보게, 나 한 1∼2억만 꿔 줄 수 있나?”라고 하면 말하는 사람은 2억을 생각하고, 듣는 사람은 1억을 생각한다.
“우리 커피 한 잔 할까?” 하면 사람들은 각자 자신이 좋아하는 커피를 생각한다. ‘아아’ ‘뜨아’ ‘라테’ ‘양촌리 커피’ 등등. “이게 다 뭔 소리여?” 하면 이미 ‘오래된 세대(?)’에 들어간다.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