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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경기 불황에 따른 대내외 정세 불안 해소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기업은행은 안양과천상공회의소에서 현장 중심 경영 일환으로 서울·경기 소재 중소기업 대표 24명을 초청해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경기 불황으로 인한 기업경영 애로사항과 미국 관세 정책 등 대내외 정세 불안 해소를 위한 금융지원의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경제 발전을 주도해 온 전통 제조 기업부터 미래 산업을 선도할 소프트웨어와 반도체 기업까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중소기업 위기 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금융·비금융 지원을 적극 확대해 나가고 수출기업 지원 및 창업기업 육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경기 부진과 고환율 등으로 경영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올해 중기 대출 공급 목표를 지난해보다 4조 원 증액한 64조 원으로 설정했다.
기업은행은 2월 금융권 최초 중기 대출 잔액 250조 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2021년 8월에는 200조 원을 넘어선 데 이어 3년 6개월 만 대한민국 중기금융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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