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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경영진과 간부급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특강을 열고 조직 내 청렴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SH공사는 2, 3일 양일간 ‘고위직‧간부급 임직원 청렴 특강’을 개최하고 경영진과 관리자급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 리더십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강에서는 황상하 SH공사 사장이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을 주제로 직접 강연자로 나서 공공기관 고위직의 솔선수범이 조직 청렴도 향상에 핵심적이라고 강조했다. SH공사는 2022년 자체적으로 ‘이해충돌방지제도 운영 규정’을 제정해 부패 취약 분야 개선과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어 정희정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가 ‘사례 기반 청렴 감수성’ 강의를 통해 청렴도 자기 진단 도구인 CBTI(Clean Balance Type Index)를 분석하고 유형별 청렴 실천 방안 등을 소개했다.
SH공사는 올해 △고위직 청렴 리더십 강화 △청렴 취약 분야 중심의 소통 확대 등을 중점 추진 과제로 삼고 있으며 종합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황 사장은 “청렴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고위직부터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실천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이번 특강을 계기로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해 시민 눈높이에 부응하는 청렴 우수 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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