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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는 김민철 경상원 원장과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 회장 그리고 의정부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상인회 및 소상공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 일대 상권의 현황과 문제점을 확인하고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김 경상원장은 “최근 시흥시를 시작으로 도내 31개 시·군을 직접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오늘은 의정부시를 찾았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늘 경청해 어려운 소상공인·자영업자 분들에게 지원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 김춘선 동아상가상인회 회장은 “사업을 신청할 때 선정된 이후 정산할 때 필요한 서류들이 너무 복잡하다”며 “매니저 지원 확대가 필요하고 통큰 세일 지원 금액이 더 커지면 좋겠다”고 현장의 의견을 전했다.
간담회에 이어 설 명절을 맞아 의정부제일시장을 방문해 곳곳을 돌며 경기 침체 등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경기도 탄소중립 홍보를 위한 친환경 장바구니 전달과 함께 장보기를 진행했다.
경상원은 앞으로도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민생현장 간담회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논의된 내용들을 신규 사업 및 실제 사업개선 내용에 담아 실효성 있는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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