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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구미시가 매년 급감하는 출생아수로 인한 인구감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 4월부터 청년(30~45세) 근로자가 혼인신고를 하면 100만 원을 신규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결혼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결혼과 출산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요건은 부부 중 1명이 30세 이상이면서 부부 모두 45세 이하의 청년이며 2025년 1월1일 이후 혼인신고를 한 경우에 해당한다.
대상은 부부 중 최소 1명 이상은 신청일 기준 6개월 전부터 지급일까지 주민등록상 구미시에 거주해야 한다.
청년근로자·자영업자·공무원·농업인·단시간 아르바이트생 등 다양한 경제활동을 한 대상자로 생애 최초1회 지급한다.
경제활동 요건은 부부 중 1명이 신청일 기준 최근 6개월간 48일 이상 근로했거나, 90일 이상 개인사업을 유지해야 한다. 이러한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지원 대상이 된다.
상반기 예산은 4억996만8000원이며 700가구에게 1000원 카드형 구미사랑상품권을 6개월 단위로 2회 분할 지급한다.
한편 부부 중 1명만 구미시민이라면 50만 원을 지급한다. 신청 시기는 혼인신고일 3개월 후부터 12개월 이내에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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