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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와 영덕군은 영덕 고래불 국민야영장 일원에서 3일부터 6일까지 ‘영덕 국제H웰니스페스타 2024’(이하 페스타)를 개최했다.
최근 웰니스는 신체적 건강을 넘어 정신적, 정서적 웰빙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글로벌 메가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이번 페스타는 ‘활기찬 몸과 마음, H웰니스 도시 영덕!’을 슬로건으로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치유와 활력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완벽한 힐링 여행을 제안했다.
개막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지사, 박형수 국회의원,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김광열 영덕군수, 요게쉬 싱 인도 델리대 부총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첫날 행사는 관객과 함께하는 인도 전통춤 공연, 자연을 소재로 한 악기 합동 연주, 웰니스 토크 콘서트, 영덕 고래불 해변 걷기 등으로 진행했다.
페스타 행사는 크게 웰니스 체험전과 웰니스 라이프 박람회로 구성했다.
웰니스 체험전은 한의학, 인도 아유르베다, 독일 크나이프 등 각국의 전통 의학을 체험할 수 있는 웰니스 의료 체험, 웰니스 푸드·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웰니스 마켓, 한국·인도 합동공연과 인도 민화 초대전을 감상할 수 있는 문화 행사들로 다채롭게 준비했다.
그리고 고래불비치 맨발 걷기, 캠핑, 숲속 낮잠 자기, 이완 명상, 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웰니스케어 체험존을 마련해 일상에 지친 체험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했다.
웰니스 라이프 박람회는 국내외 웰니스 기업들의 제품 전시를 통해 건강한 생활 방식을 알리고 전문가들이 모여 전통 의학 관련 주제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기회를 제공해 웰니스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 지사는 “국내외 관광객뿐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가 참여한 경북형 웰니스 관광 페스타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기대한다”며 “경상북도는 해양, 산림, 문화유산 등 풍부한 자원을 활용해 웰니스 관광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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