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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보성군은 27·28일 보성공설운동장에서 활기와 열정으로 가득 찬 ‘제1회 녹차수도 보성 다~청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뛰자 청년! 달리자 보성!’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다~청년’의 의미를 실현하기 위해 청소년과 청년·다문화 가족 그리고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보성군의 미래를 향한 희망과 에너지를 공유한다.
27일에는 청소년의 재능과 진로를 찾기 위한 문화콘텐츠와 열정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젊은 행사들이 진행된다. E-스포츠 대회 도전! 보성 알기·청소년 청년 댄스 콩쿠르 대회 등을 통해 보성군 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되는 기회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이날 오후 개막식에는 대규모 플래시몹을 시작으로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뉴트로 콘서트를 개최해 90년대 감성과 현대의 감각을 조화시킨 무대를 선보인다.
28일에는 다문화가족 한마당에서 국기 퍼레이드(16개국)·군립국악단공연·다문화 가족 댄스가 열리며 다청년가족 명량운동회·대학가요제 리턴즈 등이 개최된다.
특히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제3회 교육발전 포럼을 열고 ‘미래를 여는 청소년의 힘과 부모의 역할’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축제의 마지막은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피날레인 타임캡슐 콘서트로 화려하게 마무리된다.
이와 함께 ‘청소년존’ ‘청년존’ ‘다문화가족존’ 마다 상설 운영 부스를 운영해 △청소년 고민 상담소 △미니 E스포츠 체험 △캐리커처․인물화 그리기 체험 △나만의 스탬프 만들기 △친환경 비누 및 방향제 만들기 △세계 음식 체험 △가족사진 전시 △세계 의상 놀이 체험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청년 농부와 상인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에서는 보성군 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을 맛보고 구매할 수 있다.
허호행 인구정책과장은 “‘녹차수도 보성 다~청년 페스티벌’은 지역의 모든 세대와 다문화 가족이 함께 어우러져 보성군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계기가 됩니다”라며 “축제를 통해 보성군이 더욱 활기차고 생동감 있는 지역 사회로 변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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